[올바른농원] [올바른농원]힐링여행 3박 4일 일정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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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3박4일 여행을 다녀온 2030 커플입니다.
첫날은 하맥축제 무료 캠핑존에 당첨되어 텐트에서 1박을 하였고, 2박 3일은 푸소로 예약하여 '올바른농원'에서 묵었어요.
너무 대만족했던 강진 여행이었어요. 저희의 여행일정을 소개합니다.
#첫째날 (목요일)
이날은 강진 축제 첫날이었고, 저희는 저녁 7시쯤 축제장에 도착했습니다.
축제장에 테이블이 많아서 먹고 논다는 느낌이 확 들어서 좋았습니다. 음식도 대부분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치킨을 파는 곳이 몇 곳 있었는데, 한마리 그대로 시중 가격으로 팔더라구요. 아무래도 두 명이다 보니, 치킨 한 마리는 너무 많을 것 같고 여러 음식을 맛보고 싶다 보니 그런 곳에는 시선을 주지 않게 되더라구요. 적은 양에 저렴하게 파는 음식 부스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둘째날(금요일)
일찍 깨서 씻고 아침을 먹으러 갔어요. 축제장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가까운 백반집을 찾아갔습니다. '교촌식당'이라는 곳이었는데 백반이 아주 저렴하고 반찬이 맛있었어요.
밥 먹고 잠시 쉬었다가 강진 도서관에도 가보고 시장 안에 있는 '쨈과 크림'이라는 카페도 가봤습니다. 스콘이 아주 맛있었고, 아기자기한 가게가 분위기 있었습니다.
캠핑존에서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올바른농원' 사장님께 1시간 일찍 입실해도 될지 문의를 드렸는데, 자리를 비우시는 와중에도 집에 들어가는 방법이나 에어컨을 키고 있으라면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집은 문 하나를 두고 사장님, 사모님과 생활공간이 나뉘어져 있었어요.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면서 문 하나만 열면 바로 연결되는 공간이 너무 편안하고 푸근해서 좋았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음식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이날 저녁은 돼지불고기를 해주셨고 반찬도 백반집 부럽지 않게 내주셨습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아주시고, 음식 솜씨도 너무 좋으셨어요! 진짜 만족만족 대만족입니다. (❁´◡`❁)
#셋째날 (토요일)
아침에 한상 가득 차려주신 반찬과 민어구이를 맛있게 먹고 사장님, 사모님께서 추천해주신 생태공원에 방문했습니다. 넓게 펼쳐진 습지가 아주 장관이더라구요. 군데군데 백로를 볼 수 있었고, 데크길을 걸으니 실제 짱둥어랑 게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가을에 갈대가 흐드러질 때 오면 더 멋지다고 하셨는데 정말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짚라인을 타기 위해 가우도로 향했습니다. 먼저 출렁다리를 보러 갔고, 출렁다리에서 짚라인까지 약 150m길래 모노레일 대신에 그냥 걸어갔어요. 근데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출렁다리 안보고 그냥 모노레일 타고 올라갈 것 같네요..ㅎㅎ
짚라인은 처음 타봤는데, 막상 타보니 무섭지 않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초반의 공포증만 극복한다면 짧게 끝나니까 꼭 한번쯤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마량향으로 갔어요. 올바른농원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거북횟집'에서 장어주물럭을 먹어봤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고, 장어를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님에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가시가 거슬리는 거 없이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혹시 가시게 된다면 웨이팅이 많이 있으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밥 먹고 뭐할지 고민하다가, 근처 완도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30분 거리로 가까워서 여름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녁은 푸소 집으로 돌아가 일찍 먹었어요. 토요일 저녁은 닭볶음탕! 역시나 음식 솜씨가 기가막힙니다.
축제에서 맥주를 마시다 보니 운전이 안되는데,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올 때 갈 때 태워주셨습니다. (*/ω\*)
#넷째날 (일요일)
아침으로 갈치조림을 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쉽게도 사장님, 사모님과 헤어지고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또 추천해주셨던 설록 다원에도 방문해보고 강진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음식부터 가격, 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강진 가게 분들의 친절함, 공간까지 모두 힐링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첫날은 하맥축제 무료 캠핑존에 당첨되어 텐트에서 1박을 하였고, 2박 3일은 푸소로 예약하여 '올바른농원'에서 묵었어요.
너무 대만족했던 강진 여행이었어요. 저희의 여행일정을 소개합니다.
#첫째날 (목요일)
이날은 강진 축제 첫날이었고, 저희는 저녁 7시쯤 축제장에 도착했습니다.
축제장에 테이블이 많아서 먹고 논다는 느낌이 확 들어서 좋았습니다. 음식도 대부분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치킨을 파는 곳이 몇 곳 있었는데, 한마리 그대로 시중 가격으로 팔더라구요. 아무래도 두 명이다 보니, 치킨 한 마리는 너무 많을 것 같고 여러 음식을 맛보고 싶다 보니 그런 곳에는 시선을 주지 않게 되더라구요. 적은 양에 저렴하게 파는 음식 부스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둘째날(금요일)
일찍 깨서 씻고 아침을 먹으러 갔어요. 축제장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가까운 백반집을 찾아갔습니다. '교촌식당'이라는 곳이었는데 백반이 아주 저렴하고 반찬이 맛있었어요.
밥 먹고 잠시 쉬었다가 강진 도서관에도 가보고 시장 안에 있는 '쨈과 크림'이라는 카페도 가봤습니다. 스콘이 아주 맛있었고, 아기자기한 가게가 분위기 있었습니다.
캠핑존에서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올바른농원' 사장님께 1시간 일찍 입실해도 될지 문의를 드렸는데, 자리를 비우시는 와중에도 집에 들어가는 방법이나 에어컨을 키고 있으라면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집은 문 하나를 두고 사장님, 사모님과 생활공간이 나뉘어져 있었어요.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면서 문 하나만 열면 바로 연결되는 공간이 너무 편안하고 푸근해서 좋았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음식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이날 저녁은 돼지불고기를 해주셨고 반찬도 백반집 부럽지 않게 내주셨습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아주시고, 음식 솜씨도 너무 좋으셨어요! 진짜 만족만족 대만족입니다. (❁´◡`❁)
#셋째날 (토요일)
아침에 한상 가득 차려주신 반찬과 민어구이를 맛있게 먹고 사장님, 사모님께서 추천해주신 생태공원에 방문했습니다. 넓게 펼쳐진 습지가 아주 장관이더라구요. 군데군데 백로를 볼 수 있었고, 데크길을 걸으니 실제 짱둥어랑 게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가을에 갈대가 흐드러질 때 오면 더 멋지다고 하셨는데 정말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짚라인을 타기 위해 가우도로 향했습니다. 먼저 출렁다리를 보러 갔고, 출렁다리에서 짚라인까지 약 150m길래 모노레일 대신에 그냥 걸어갔어요. 근데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출렁다리 안보고 그냥 모노레일 타고 올라갈 것 같네요..ㅎㅎ
짚라인은 처음 타봤는데, 막상 타보니 무섭지 않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초반의 공포증만 극복한다면 짧게 끝나니까 꼭 한번쯤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마량향으로 갔어요. 올바른농원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거북횟집'에서 장어주물럭을 먹어봤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고, 장어를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님에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가시가 거슬리는 거 없이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혹시 가시게 된다면 웨이팅이 많이 있으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밥 먹고 뭐할지 고민하다가, 근처 완도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30분 거리로 가까워서 여름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녁은 푸소 집으로 돌아가 일찍 먹었어요. 토요일 저녁은 닭볶음탕! 역시나 음식 솜씨가 기가막힙니다.
축제에서 맥주를 마시다 보니 운전이 안되는데,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올 때 갈 때 태워주셨습니다. (*/ω\*)
#넷째날 (일요일)
아침으로 갈치조림을 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쉽게도 사장님, 사모님과 헤어지고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또 추천해주셨던 설록 다원에도 방문해보고 강진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음식부터 가격, 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강진 가게 분들의 친절함, 공간까지 모두 힐링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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