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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꽃뜰] 23.12.05~23.12.1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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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23-12-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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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뜰의 하얀 반달


오감여행의 최고봉은 역시 강진
그 중에서도 푸소의 '꽃뜰'임을 다시 가슴 그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여행은 흔히들
멋지고 평소 못 보던 풍경을 보며 맛난 것 먹으며 즐기는 것이라고들 하잖아요?
나이 드니 어디에 누구와도 중요하게 여겨지기에 이번에도 맘이 맞는 친구들과 당연히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으로!


강진은
눈과 혀가 아닌 오감으로 여행합니다
眼ㅡ눈으로 보는 것마다 푸근합니다
耳ㅡ귀로 듣는 것마다 각박한 서울살이에서 못 듣던 백색소음입니다
鼻ㅡ코로 즐기기. 특히 꽃뜰 특유의 맛난 음식 향기가 아침 알람이 됩니다
舌ㅡ맛. 강진만의 맛난 음식들이 수두룩합니다
身ㅡ피부에 와닿는 촉감 보드랍고 기분도 촣습니다
특히 꽃뜰의 침구는 5성급 호텔 이상 수준으로 정갈합니다.
거기다 꽃뜰 안주인의 자세한 지역에 대한 친절한 안내는 놓칠 뻔했던 숨은 명소를 소개해 주시니 감동입니다.
이번 일주일 살기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 건 숙소 꽃뜰 안쥔장 덕분입니다.
지금도
꽃뜰 화단에 빨간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있는 호랑가시나무 위로 떠있는 하얀 반달 풍경이 눈에 선하니 내년에도 다시 오자고 친구들과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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