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농박] 한실농박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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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7살 동갑내기 손녀들을 데리고 서울에서 강진까지 용감하게 푸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살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손녀들 돌보는 일이 있어서 미루어 두었다가 유치원 방학기간에 맞춰 2박 3일간의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긴 여행을 마쳤답니다. 늘 전원생활을 동경했던 저는 손녀와 함께 농촌과 자연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함께 하고 싶었고, 친구 또한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손녀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려고 하니 체험학습 하기에 딱 좋은 한실농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름드리 나무들로 둘러쌓여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띄는 한실농박은 가까이 다가갈수록 두 할머니와 어린 손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어여쁘게 피어있는 능소화와 감나무, 대추나무, 등나무, 야자수 등 갖가지 나무와 희귀한 식물들은 마치 식물원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갖게했답니다.
사장님께서는 농장을 안내해주시며 동물과 식물 등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설명을 해주셨고, 우리 모두는 관심을 갖고 듣게 되어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지요. 아이들은 초록잎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수박과 참외를 찾아보고 옥수수를 살펴보며 호박과 오이가 늙어서 누런 빛으로 변해가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여사장님께서 숙소에 도착한 날 저녁 부터 돌아오는 날 아침까지 매 식사마다 정성으로 차려주신 그 밥상은 지금도 생각납니다. 무더위에도 저희들을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과 어른이 좋아하는 반찬 골고루 섞어 고기에 생선에 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나물, 그리고 아이들 좋아하는 과일까지 다 챙겨주셨습니다. 손자손녀 처럼 예뻐해주시고 밥 조금 먹으면 아이들에게 "너희들 뭐 좋아하냐?" 하고 물으시고는 다음 식사때 차려주셨답니다. 편안한 숙소는 처음 부모와 떨어져서 할머니와 함께 자게된 손녀들의 마음에 쏙 들었는지 방방 뛰며 행복해했습니다. 하얗고 깨끗한 침구와 예쁘게 꾸며진 방안의 모습은 정말 오기를 잘했구나 생각하게 했습니다. 또한 친구와 저는 사장님 내외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분들의 멋진 생각과 삶의 모습에 마음 속 깊이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강진에서 지내는 동안 청자박물관, 민화박물관, 다산박물관,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강진 차밭, 백운동 전시관 등 다양한 곳을 여행하였습니다. 저희들에게 '용감한 할머니들'이라며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 내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실농박에서의 행복한 하루하루가 강진에서의 소중한 체험을 더 빛나게 해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초록이 가득하고 무더웠던 여름날, 처음으로 손녀들과 함께 했던 강진 여행은 우리 할머니들 마음에 오래오래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아름드리 나무들로 둘러쌓여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띄는 한실농박은 가까이 다가갈수록 두 할머니와 어린 손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어여쁘게 피어있는 능소화와 감나무, 대추나무, 등나무, 야자수 등 갖가지 나무와 희귀한 식물들은 마치 식물원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갖게했답니다.
사장님께서는 농장을 안내해주시며 동물과 식물 등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설명을 해주셨고, 우리 모두는 관심을 갖고 듣게 되어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지요. 아이들은 초록잎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수박과 참외를 찾아보고 옥수수를 살펴보며 호박과 오이가 늙어서 누런 빛으로 변해가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여사장님께서 숙소에 도착한 날 저녁 부터 돌아오는 날 아침까지 매 식사마다 정성으로 차려주신 그 밥상은 지금도 생각납니다. 무더위에도 저희들을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과 어른이 좋아하는 반찬 골고루 섞어 고기에 생선에 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나물, 그리고 아이들 좋아하는 과일까지 다 챙겨주셨습니다. 손자손녀 처럼 예뻐해주시고 밥 조금 먹으면 아이들에게 "너희들 뭐 좋아하냐?" 하고 물으시고는 다음 식사때 차려주셨답니다. 편안한 숙소는 처음 부모와 떨어져서 할머니와 함께 자게된 손녀들의 마음에 쏙 들었는지 방방 뛰며 행복해했습니다. 하얗고 깨끗한 침구와 예쁘게 꾸며진 방안의 모습은 정말 오기를 잘했구나 생각하게 했습니다. 또한 친구와 저는 사장님 내외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분들의 멋진 생각과 삶의 모습에 마음 속 깊이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강진에서 지내는 동안 청자박물관, 민화박물관, 다산박물관,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강진 차밭, 백운동 전시관 등 다양한 곳을 여행하였습니다. 저희들에게 '용감한 할머니들'이라며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 내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실농박에서의 행복한 하루하루가 강진에서의 소중한 체험을 더 빛나게 해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초록이 가득하고 무더웠던 여름날, 처음으로 손녀들과 함께 했던 강진 여행은 우리 할머니들 마음에 오래오래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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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은숙님의 댓글
정** 작성일
귀한 소씨 선생님들!
참으로 귀하디귀한 인연으로 엮어진
두분은 천생연분으로 7살 짜리 손녀들까지
두셨으니 그 무슨 인연일까요?
더구나 두아이가 또 무남독녀라니요
금 덩어리 중에서 왕 금덩어리들을
태우고 인천에서부터 몇시간을 운전하고오신 젊은 할머니들은
교사출신이 아니었다면 어려운일이었다고
생각해보네요
그리고 또 가시자마자 리얼한 후기까지~^^
귀한 손녀들 머릿속에 오래까지
기억되는 강진투어가 되었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리고 두분 선생님들
과거에도 그랫듯 늘 삶이 핍크빛의
멋진 삶이 되길 빕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관** 작성일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강진에서 보낸 모든 시간이 행복하셨길 바라며 푸소하러 또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