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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꽃뜰] 24.08.09~24.08.1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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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4-08-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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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뜰에서의 3박 4일은 외갓집에 다녀온 듯한 푸근한 느낌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잘 생긴 소나무들과 푸릇푸릇한 잔디로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에서 하얀 광목 이불을 탁탁 털어 햇볕에 말리며 환한 웃음으로 손주를 맞이하는 외할머니의 모습! 꽃뜰 사장님의 모습이 딱 그렇다. 오랜만에 내려온 손주들을 대접하듯이 정성스럽게 갈무리해 놓았던 재료들로 맛난 음식을 만들어 주시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시며 이 음식 저 음식을 먹어보라고 권해 주시며, 강진의 맛집과 구경거리, 특산물 등을 친절하게 알려 주셨다. 덕분에 강진의 구석구석과 인근 지역의 숨은 명소까지 경험하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말린 자수 광목 이불, 여행 후의 갈증을 풀어 주던 단호박 식혜, 틈틈이 알려주시던 살림의 지혜, 옥상에서 올려다 본 북두칠성, 사장님의 강진 사랑과 자긍심은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강진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누린 호사를 누릴 수 있도록 사장님 내외분이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푸소 농가의 일을 계속 해 주셨으면 좋겠다. 


꽃뜰 사장님, 

떠날 때 주신 가래떡과 옥수수도 정말 맛있었어요! 감사 또 감사합니다~^^ 

머무는 동안 보고 배운 살림의 노하우를 저도 집에서 실천해 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덕분에 힐링했으니 다시 힘을 내서 일상을 살아가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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