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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체험후기

[비취 블루베리] [비취 블루베리] 2박 3일 간의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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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
댓글 1건 조회 59회 작성일 26-08-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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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캉스로 선정되서 1주일간의 긴 남도 가족 여행의 중간 일정으로 강진을 잡았다.
다행히 빠르게 예약도 성공했고, 미리 찜해둔 비취블루베리를 택할 수 있었다.
초등 아이들까지 함께한 여행이라, 사실 걱정도 많이 됐다.
'아이들이 좋은 숙소를 기대하다가, 시골집스러워서 싫어하면 어쩌지?
벌레라면 질색하는데, 또 소리지르고 놀라려나?
식사가 입에 안 맞을 수 있으니 애들 먹을 야식을 따로 챙겨야되나?
딱히 할일이 없을텐데, 핸드폰만 하다 오는거 아닌가?' 등등...
결론부터 얘기하면, 모두 다 기우에 불과했다.

블로그나 SNS를 전혀 하지 않아서, 이런 후기 쓰는 것도 그냥 넘어가는 성향인데..
2박 3일 간의 감동적인 푸소 체험을 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서 홍보를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억나는 장점들을 정리해본다.
1. 손자를 반기는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배려심 - 계획했던 이전 일정도 소화하지 못 했던 폭염 상황에서, 미리 켜 둔 에어컨으로 도착하자마자 너무나 시원했던 숙소
2. 만족스러운 식사 - 아침을 안 먹는 아이들까지도 한 그릇을 뚝딱하게 하는 맛있는 한 상. 배가 불러서 못 다 못 먹을 정도로 다양한 반찬들.
(주메뉴) 백숙, 계란브로콜리전, 복숭아샐러드 / 생선구이, 계란말이 / 삼겹살 및 쌈채소, 새우구이 등
(부메뉴) 수박, 복숭아, 참외, 옥수수, 블루베리 쥬스 등
* 사진이 없어서 기억나는 것들만 적음.
* 아이들을 위해 냉장고에 채워 놓으신 음료, 과자 등도 또다른 감동이었음.
3. 지역 명소 추천
- 폭염이라 근처에 있다는 해수욕장에 가볼 엄두조차 못 내는 상황에서, 사정을 들으신 할머님께서 숙소에서 차량으로 7분 거리에 있는 초당림 물놀이장을 추천해 주셨다. 더워서 물놀이를 못 하더라도 한 번 구경이나 가 보자는 느낌으로 갔었는데, 숲 속에 있는 자연 그늘의 물놀이장이라서 더위에 지쳐 있던 아이들이 덕분에 재밌게 놀다왔다.
4. 아이들을 위한 제빵 체험
- 아이들 저녁 간식 겸으로 카스테라 만들기 체험을 추천해 주셨다. (이미 배터지게 저녁을 먹은 상황이지만)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를 포기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 덕에 갑자기 간식이 또.... 체험 중간에도 계속 아이들 옆에서 봐 주시면서 도와주신 것도 너무 좋았음.
5.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동물들
- 키우시는 개, 고양이를 비롯해서, 시도때도 없이 울던 닭, 목청 좋은 거위들 등 많은 동물들이 있었다. 짖는 개에 트라우마가 있는 막내 때문에 처음엔 걱정도 했지만, 할머니 말씀을 아주 잘 듣는 동물들이라 마구 덤비지는 않아서 막내도 잘 관찰했다. 조그마한 청개구리들도 여러 마리 관찰 가능했음.
6. 아름다운 밤 하늘 별
-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 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렇게까지 많은 별을 보기는 우리 동네에서는 쉽지 않았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상황에서도 다시 보고 싶은 광경..
7. 집에갈 때 싸주신 과일ㆍ채소
- 할아버지, 할머니가 싸 주시는 느낌의 가족 같은 친근함과 푸근함이 느껴지는 선물이었다. 수박은 바로 온 날 잘라서 다 먹고..

< 결론 >
힐링 여행으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일정 없이 쉬는 시간이 많았지만, 쌓여있던 일은 잊고, 편안하고 여유있게 쉬다 온 게 정말 좋았다.
다음번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 다음 번에는 이번에 폭염 때문에 못 해본 도자기 체험도 해 보고 해변도 꼭 가 봐야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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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애님의 댓글

전** 작성일

강진에처음 오셨는데 또오고싶다니 감사합니다  식사를 맛있게해주셔서 기억에남습니다 감사하고요 기회되시면 훗날또뵙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