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하우스] 24.10.18~24.10.2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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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딸아이 권유로 오랜 직장생활을 마치고 공로연수중인 아내와 둘이서 오붓하게 강진으로 고고
남도여행을 몇 번 다녀왔었지만 강진은 처음이었다
6박중 3박은 꽃뜰, 3박은 명선하우스에서 보냈다
두 곳 모두 100점짜리 숙소였다
아내와 둘 다 글솜씨가 알량하여 서로 후기 작성을
양보(?)하다가 결국 한 곳씩 올리기로 합의하였다
꽃뜰에서의 달달한 3일을 보내고 명선하우스에 들어서니 반가이 맞이해 주는 사모님, 그리고 확 터진 넓고 예쁜 잔디정원이 안구를 시원하게 해 주었다
새하얀 이부자리가 잘 정돈되어 있는 2층 거실에는
이 곳을 다녀간 많은 이들의 후기가 포스트잇으로 빼곡하여 눈길을 끈다
매 번의 식사는 병어조림, 조기,갈치구이 나물 등
맛과 정성이 가득한 상차림에다 식사를 마치면 매 번 과일과 커피까지 내려주셔서 아주 호사를 누렸다
마지막 날은 아쉬움에 밖에서 소주 한 잔하고 숙소에들어와 사장님 내외분과 세상사는 이야기, 자식들 이야기로 아쉬운 마지막 저녁을 보냈다
사모님의 솔직담백하고 재치있는 말씀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었는데
두 분을 쉬시지 못하게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제사 든다
머무는 동안 뭐라도 더 주시려, 뭐라도 더 편하게 해 주시려 하셨던 사모님 고마웠습니다
가는 날 저희 손에 쥐어 주신 직접 기른 콩, 호박 등 은 집에 도착하여 지금 자~알 먹고 있습니다
후에 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두 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대구 부부-
참, 귀한 예산 배려해 주신 강진군과 무지무지 친절하신 강진문화관광재단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사업,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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