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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한실농박] 24.09.27~24.09.3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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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10-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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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더위가 지나가고 드디어 고대하던 올해 일주일 살기 3박4일 마지막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첫 마주침은 수많은 나무들 사이에 집이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나무에 들러싸인 농가에 빠르게 매료되었습니다  곧이어 사모님과 인사를 나눈 후 별채가 있는 집안에 짐을 풀었습니다 별채고 1층이니 습기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으나 들어가자마자 포근함이 감싸며 깔끔한 정리정돈 청소 상태에 우려와 염려는 바로 사라졌습니다

대잔에서 3시간을 달려 온 피로도가 확실히 꺽이며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며 저녁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을 좀 붙였습니다 이후 저녁식사에 초대(?)돠어 안채에 들어가니 미리 전라도 반찬으로 셋팅이 되어있어 눈돌리기에 바빴습니다 식사하는동안 사모님 음식 칭찬으로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 잠들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날 조식 약속시간을 정하고 포근하게 잠들었습니다 끌잠자고 일어나 아침에 동네 한바퀴를 도니 부모님의 시골집이 생각나 1시간정도 뛰기도 하고 걸어다니며 시골 향기를 맡았습니다

조식시간에 상차림은 한끼만으로도 하루를 버틸것 같은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할따름이었네요 

쉴샤 없이 챙겨주시는 사모님께 넘 미안하고 고마운 생각뿐이었습니다 낮에 나가려하니 고구마며 감까지 챙겨주시는 섬세함에 또다시 고마움을 느끼고 2일차 일정을 소화했네요

저녁은  원래 없는 일정이었으나 토종닭을 잡으셔서 남는다며 건너와서 식사하라하시네요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으나 사모님의 음식솜씨를 맛본터라 두번 거절하고 넘어갔습니다

식사시간에 수원에서 오신 자영업 부부와 함께 식사를 했는데 맘이 맞지 읺으면 어쩌나 고민을 했으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해와 공감도가 커져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아침이 밝아 행복한 아침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지치지 않는 음식 클래스를 선보이시며 저의 배에 영양소를 듬뿍 챙겨주시고 하루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수원에서 오신 분들과 아침에 작별인사를 하고 오감통시장에 들러 구경하는데 마침 커피숍에서 뵙고 정말 마지막인사를 했네요 두분 건강하시고 장사 대박나셔서 강진에 일주일 살기 하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여정을 끝내며 다음날 헤어지는데 먼지모를 뭉클함이 올라와 깜짝 놀랬습니다 사모님도 정이 많으셔서 저희의 모든걸 걱정해주시는데 어머니뵙고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와중에 가래떡까지 방앗간에서 찾아와 싸주시는데 … 넘 감사했습니다

강진에 내려오면 다시 인사드릴게요 건강하십시요


사모님 얘기만 하고 사장님 얘기가 없었네요^^

워낙 부지런하셔서 새벽에 일어나 집주변 정리하시고 아침 같이 하면서 책도 많이 읽으셔서 질문드리면 거의

만물박사셨습니다 저도 사장님 열정과 노력을 많이 닮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이만 즐이겠습니다


휴대폰으로 두서없이 쓰다보니 오타랑 연결내용 이해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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