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농박] 20.08.17~20.08.23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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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강진 일주일살기 프로그램을 알게되었고 저렴한 비용에 일주일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예약하게되었다. 처음 예약할때는 남편이 일주일간 시간 내기가 어려울것같다고해서 망설였는데, 주인 아주머니와 통화를하면서 이것저것 여쭤보는데 그 친절함과 정겨움에 매료되어 가기로 결심하게되었다.
일단, 한실농박 농가의 가장 큰 장점은 손님의 숙소가 별채로 마련되어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주인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게되면 서로가 여러모로 불편할텐데 독립된 공간이다보니 아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정성 가득한 식사를 차려주시고 여러가지 신경써주시려는 세심함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다.강진은 이번에 첫 방문이었는데 정말 청정지역이고 인심 좋은 곳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코로나가 다시 심각해지며 마지막 날 박물관들이 휴관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하루 일찍 집에 돌아와야했지만 평생 추억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한 것에 매우 만족스럽다. 코로나로 인해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이 몇 주간 중단된다는 소식을 지금 접하니 매우 안타깝고, 상황이 다시 좋아지면 매우 활성화됐으면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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