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농박] 20.10.26~20.10.29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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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실농박 별채에서 3일 묵는 동안 아주 편히 지내서 좋았습니다.
뒤에 감 과수원이 넓어서 앞으로는 한실 감나무집으로 이름을 바꾸시라고
작명까지 같이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살아온 이야기도 들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반찬이야 말할 것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전복죽과 팥죽이 맜있었습니다.
사진은 아침상에 나왔던 아욱국과 생선구이 상을 올려 봅니다.
바삭한 생선구이가 아주 맛있었어요.ㅎㅎ
특히나 뜰에 정성껏 가꾼 나무를 일일이 소개해 주신 바깥 어른
(정년퇴직한 국어와 한문 선생님이셨던)의 재미난 해설 잊지 못하겠고요,
감나무 밭의 방사해서 키우는 닭들도 기억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강진을 쭈욱 좋아하게 되겠지요. 덕분에 말입니다.
별채라서 더 좋았던 농박. 마치 우리집처럼 그저 편안한 실내가 정겹습니다.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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