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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한실농박] 21.10.07~21.10.1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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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1-10-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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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알게 되어 아이를 데리고 엄마 혼자 운전하는 시간이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정말 큰 마음을 먹고 단지 남도에 대한 로망 하나로 출발하였습니다.

제 아이가 외동이라 친구에게 강진 일주일살기를 추천하며 함께 신청하여 5(엄마2,아이3)명이 백신2차접종까지 마쳤지만 농가와 우리의 안전을 위하여 코로나검사 음성 결과지를 들고 각집 자차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서울에서 강진으로 고고~~

행담휴게소까지 차가 많이막혀 7시간걸려 도착한 전라남도 강진 한실농박!

 

다시 강진을 재방문 하고 싶은 첫 번째 이유가 한실농박 때문입니다~

 

푸소 농가 선택 시 고민하지 마시고 무조건 예약하세요. 절대 후회 없으실 거에요

 

위치 ★★★★★ (강진읍에서 10분거리/한적하고 풍경좋음/다른농가와 떨어져있어 고요함)

시설 ★★★★★ (별채/1(온돌원룸),이불장.화장실,tv,pc,청소기,주방기기,전기온돌쇼파/개별입구

별채/2(침대),이불장.화장실,tv/개별입구)/수건,각종비품 꽉 채워져있음.

침구가 무척 깨끗함 (손수 짜신 각방의 커텐과 까실까실한 화이트 광목침구가 굿)

친절 ★★★★★ (말과 글로 다 표현못함/동화속 지니 램프처럼 끊임없이 퍼 주시며 진한

감동을 주는곳)

안전도 ★★★★★ (겁많은 카비의 우렁찬 짖음, 이중창잠김(전혀 무섭지않아 꿀잠예약할것임)

특별함 ★★★★★ (어디서도 해볼수없는 귀한 경험을 해주시는 곳입니다.) 감나무 농원이

인상적이고 편안했던 집, 매일 아침 남도한정식, 산책하기 좋은 집/

(feat:1톤트럭 타며 별보기맛집)

단점 (맛있게 해주시는 밥,간식 때문에 아침 안먹던 우리도 아침밥을 먹게되어 살이쪄서 옴 )

9년째 아픈 친정어머니를 돌보다 잠시 쉼이 필요하여 떠난 강진일주일살기 첫 번째 푸소농가 한실농박에 들어서면서부터 강진일주일살기 맘 확푸소! 라는 슬로건이 확 와 닿는 푸소농가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시설,배경,식사사진은 함께 간 친구가 따로 자세한 설명과 사진 후기에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시간에 걸쳐 도착해서 피곤하고 긴장한 상태였는데 6학년 2,중학교1학년 1명 전부 남자아이인데 아이들이 또래보다 많이커요라고 푸소예약때 말씀드린걸 기억해주시고 아이들입맛에 맞추어 메인 저녁메뉴도 바꾸어 평소보다 더 푸짐하게 신경써셔자려주신점, 푸근하게 맞이하여주신점. 정갈하고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진 밥상을 보며 힘든 여정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울컥!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은숙 사모님! 떠나온지 며칠 안되었지만 벌써 그립습니다.

선민 엄마입니다.

시골농가에 와서는 시골스러운 정을 느끼고 갈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사모님 마음씀에

손님처럼 대해 주시지 않고 식구처럼 지낼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여 뭐 하나라도 불편할까 노심초사 걱정하시면서 최선을 다하여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모든 것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식사때나 평상에서 함께나눈 인생 내공이 깊으신 사장님과 사모님과의 담소는 저나 아이에게 감동으로 깊게 자리잡아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제가 도착하고 연락 미리 못드려 서울집에 잘 도착했는지 끝까지 걱정해주시고 먼저 문자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강진에서 제가 느낀 모든 감사함과 풍요로움과 황홀한 풍경들 과분하고 맛있는 남도집밥과 강진서 만난 모든 분들의 여유로움을 다른분들도 함께 보고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는 서울 올라와서 강진일주일살기 홍보를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강진은 무한 매력이있는 곳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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