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농박] 21.10.11~21.10.13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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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한실농박!
이름만 불러도 가슴에 따스함이 절로 느껴지는 곳
그곳엔 황금빛 가을 들녘만큼 마음이 넉넉하신 두 분의 호스트가 계신다.
동생 내외 덕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주일간의 강진 나들이는 눈 깜빡할 새 지나갔고
매일 아침 조식의 설렘으로 든든하게 시작한 하루하루는
여행하는 내내 강진 곳곳에서 느끼는 여유로운 인심은 감사와 감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간 살아오며 마음껏 느껴보지 못했던 타인의 친절함이 잠시 낯설었지만
아낌없이 주시는 고마움의 정을 이곳 한실농박에서 다 느끼고 받은 것 같다.
진정성 있는 영향력이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해주신 분들이다.
우리가 묵었던 별채에는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쾌적한 침구류와 욕실의 다양한 세면도구들
취향 것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실 거리, 취사가 가능한 주방기구들
아침 산책 중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했던 상쾌한 공기는 덤이었고
과수밭의 다양한 유실수는 우리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엔돌핀이었다.
어떠한 미사여구도 사족에 불과한 것 같다
내년 꽃피는 오월쯤 우리에게 이런 행운이 다시 돌아온다면
친정 언니 집 찾아가듯 반가운 마음으로 갈 수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두 분
내내 건강하시어 하루하루 복된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 충주자매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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