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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비비안네 사랑채] 21.11.25~21.11.2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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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1-12-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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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일주일 살기 중 두번째 숙소였던 비비안네 사랑채를 방문한것은 목요일 이었다. 때마침 날씨도 풀리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방문을 하게되었다.


한참을 내비게이션을 따라 가다보니 뜬금없이 아주 예쁜 집한채가 나타났다. 이전에 방문했던 푸소에서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귀국하셔서 귀촌하신 부부내외라고 들었는데 우리가 처음 그 집을 방문하면서 느꼈던 인상또한 미국 농가에 있을법한 멋집집이었다


비비안네 할머니께서도 우리를 반가운마음으로 맞이해주시면서 처음으로 인사를 하게되었다.

거실에 앉아서 따뜻한 차한잔과 간단한 인사를 한뒤 우리가 머무를 숙소를 안내받고 짐을 풀게 되었다


저녁식사는 이전 후기들을 본것과 같이 스테이크를 곁들인 저녁식사였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라서 우리집 애기가 다 먹지 못한 고기까지

내가 다 먹어버렸다. 비비안 내외께서는 미국은 한창 추수감사절 기간인데 때마침 아들뻘 부부가 왔다고 좋아해주셨다.

애기가 있는 부부가 온것은 처음이라고 하셨다.


맛있는저녁식사 후 3박4일간의 조식또한 잊을수 없다.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한정식 등 질리지 않게 다양한 식단을 펼쳐보이신 비비안 할머니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생각난다.


비비안네 사랑채의 가장큰 장점은 우리가 강진 일주일살기를 신청한 취지와 가장 알맞은 장소인듯 했다.

밤이 되면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완전한 어둠이 찾아오는데 그때 도시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별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애기를 델고 항상 별을 보여주고싶은 아빠마음에 산에도 올라가보고 천문대를 찾아가보기도 했지만 번번히 실패를 했었는데

비비안네 사랑채에서는 해만 지면 볼수있는 엄청난 양의 별에 밤마다 마당밖에서 별을 보기도했다.


그리고 따뜻한 오전에는 주위에 산책을하다보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로망이었던 여유로운 시골풍경을 마음껏 만끽 할수 있었다


항상 우리를 챙겨주셨던 비비안 할머니 내외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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