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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한실농박] 21.12.09~21.12.1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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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2-01-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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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한실농박

우선 강진 다녀온지 20여일이 지나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하게 되었다는 말씀드립니다.


우연한 기회로 떠나게 된 강진여행에 한실농박이라는 행운에 당첨되어 정말 잘 지내다 왔습니다.


지내는 동안 진심으로 대해주셨고 푸소의 취지인 시골의 정을 담뿍 주셨기에 34일 짧은 일정에도

주인어르신분들 뵈러 재방문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손맛 좋은 어머니께서 잘 차려주신 음식은 입맛 깐깐한 친정엄마도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귀한음식도 많이 주시고, 국이며 반찬이며 하나하나가 좋았습니다.

 운 좋게 김장철이여서 새 김치를 내어주셨는데 김치 하나로도 밥 먹겠더라구요.

아직도 저희 세 식구 한실농박 김치앓이 중 입니다. 그 진하고 깊은맛이 잊히질 않네요..

 그리고 식사하면서 주인어르신분들과의 대화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연륜만큼 깊어진 지혜와 인품을 갖추신 분들이셨습니다.

 

 

 따뜻한 방, 깨끗한 침구며 수건, 전자파까지 생각해주셔서 10개월 아기를 데리고 갔음에도 먹이고 재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네요.

 

 어머니~아기 걷기 시작하면 아장아장 같이 걸려서 또 뵈러 가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셔요.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연고도 하나없는 강진이라는 곳을 앓이하게 만든 한실농박! 유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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