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농박] 22.03.24~22.03.27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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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2번째 농가는 한실농박이다.
전형적인 농장으로 감나무 농장이 넓게 자리잡고 있으며 농가 주변에는 아열대 나무들이 우거져서 마치 동남아 여행을 온듯한 기분이다.
손님방은 별채로 방2개와 화장실 등 모든것이 잘 준비 되어 있다. 아침 식사와 간식도 넉넉히 챙겨 주시는데 여행다니면서 식당을 갈 일이 없을 정도이다.
한실 농박에 머무는 동안 청산도와 여수를 다녀왔다.
청산도는 완도 여객터미널에서 배로 50분 소요된다. 배는 비수기여서 2시간마다 출발하고 현장에서 매표후 바로 승선할 수 있다.
마침 이날은 완도 장날이어서 생필품이나 나무묘목 등을 사가는 현지주민들도 청산도행 배안에서 볼 수 있다.
청산도는 널리 알려진대로 자연 그대로의 섬으로 유채꽃이 벌써 피고있고 푸른 보리밭과 함께 아름답고 여유로운 섬이다.
여수는 강진에서 여행하기에 조금 더 멀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엑스포 공원에서 방파제 길을 10분 정도 걸어면 오동도에 들어갈 수 았다.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동백꽃이 한창이다.
이날은 토요일이어서 사람들이 많았다. 이순신 광장 주변에는 맛집들이 여러곳 있는데 점심시간이라서 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향일암은 좀 더 남쪽으로 이동해서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역시 이곳도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오는날 남미륵사를 경유해서 서울로 올라왔다. 남미륵사는 한실농박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는데 철쭉꽃이 필 때 가면 더 멋진 사찰정원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지내는 동안 풍성한 음식과 온정을 배풀어 주신 한실농박 사장님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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