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4~22.04.17 후기 > 우리들의 푸소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한실농박] 22.04.14~22.04.17 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2-04-19 09:30

본문

강진 일주일 살기 두번째 숙소는 어떤 곳이고 어떤 분들일까 기대를 갖고 도착해보니

마당 주변에 정원수가 너무 멋있고, 바깥어른께서 보여주신 감나무 과수원은 해질 즈음에 바라본 나무들이 신비롭고도 아름다워서 인상 깊은 곳이었습니다.

넓은 숙소는 여러가지가 다 갖추어 있어서 식사를 만들어 먹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안주인은 보기에도 음식솜씨가 있어 보이는 후덕한 인상이시더니 예상과 같게 귀하고 맛있는  음식을 끼니마다 얼마나 푸짐하게 만들주시던지 점심을 못먹을 정도였습니다. 두릅나물, 죽순채, 불낙전골, 갑오징어회, 병어조림, 조기구이 등등 우리 전통 음식과 고구마, 가래떡 등 간식까지 챙겨주셔서

머무는 동안 배가 꺼질 시간이 없었습니다. 남편이 생선을 좋아한다고 하니 끼니마다 생선을 넉넉하게 구워, 많이 먹으라고 접시에 계속 담아주시는 마음이 정말 친근하고 감사했습니다.

강진은 다녀볼 곳이 많아서 가고 싶은 곳이었지만 사는 곳에서 멀어서 용기를 못내다가, 강진 일주일 살기로 인해 강진 곳곳을 돌아보고, 이런 분들을 알게 되니, 강진에 대해서도 더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한실농박 두 분 감사드리고요. 건강하세요. 다시 가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