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농박] 22.04.21~22.04.2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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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한창인 4월의 강진에서 특별할 것도 없을 것 같은 한적한 도로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어간 곳에 갑자기 나타난 아름다운 집! 한실농박!
풍요로움이 느껴진 넓은 들, 다양한 나무로 예쁘게 가꾸어진 울타리, 각종 꽃들이 가득한 뜰...그리고 우리가 묵게 될 깔끔한 숙소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어 몸만 가면 될 뿐만 아니라 거기에 편안함까지 더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든 첫날 저녁은 칠순 잔치에서나 볼 듯한 만찬이었으며, 매일 아침상은 밥 두 그릇과 모든 반찬을 순식간에 싹싹 비우도록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간식까지...(덕분에 뱃살이 더 두툼해졌다는...ㅎ)
아름다운 경치, 역사깊은 문화유적, 편안한 생활, 넉넉한 인심으로 강진에서의 여행은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해박하신 말씀과 유머로 즐거움을 주신 오라버니 사장님, 장금이보다 뛰어난 음식 솜씨로 눈과 입을 호강시켜 주신 언니 사장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신 따뜻한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다시 만날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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