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농박] 22.04.25~22.04.2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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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배려가 몸에 배인 한실농박 내외분 ^*^
태어나서 할머니댁에서 자는것 외엔 타인의 집에서 3박4일간의 여정은 처음이였던....
남편과 난,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시골의 정취를 너무나 부러워하는 남편의 성화로
기대와 설레임, 약간의 어색함을 걱정~
탐진강을 휘돌아
전형적인 시골농가의 한실농박에 도착했다
푸근한 외모에 오는 사람의 어색함을 줄여주기 위해서 전날 메세지를 보내주신 사모님의 섬세함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아우라...
웰컴 딸기 쥬스~~
우리가 머무르는 숙소는 별채로 되어있어서 전혀 불편하지가 않았다(간단한 취사도구며 이브자리....)
첫날 함께한 저녁식사. 오매나!!!
강진이 한정식이 유명하다는걸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가정식이 너무나 훌륭하여 식성 좋은 옆지기님 너무 좋아라합니다
삼합에 먹물 갑오징어(개걸스럽게 입에 묻히고 싶었지만 첫날이라 조심ㅎㅎ, 각종 나물, 삼합이 나오니 막걸리가 빠질수 없겠죠(*참고로 강진에서 한정식은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한실의 정여사님솜씨와 사랑과 정성을 먹으면 굳이... 저희는 후회했거든요)
함께 마주보고 웃고 식사하고 나니 출발전의 걱정은 빙수 속의 우유처럼 부드럽게,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돈주고도 살 수없는 시골의 청량함,아침의 상쾌함,밤하늘의 이쁜 별님들~
집에 오는 게스트에게 잘해 주고 싶어 밤중에 렌턴을 켜고 동네 한바퀴 산책하며 강진이 고향이신 사장님의 해박한 강진 자랑,강진발전 저해 요소,
당신이 살아온 삶의 자취들을 즐겁게 또는 진지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장님보다 젊은 우리부부는 많은 귀감이 되었고 우리들 삶도 다시 한번 조명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해남 ,장흥,완도보길도,막간을 이용 골프까지 즐겁고 행복한 일주일이였습니다
또 가고싶은 한실농박, 벌써 두분의배려하는 마음과 진심어린사랑이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가슴의 한켠에 자리잡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울일 많이많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감꽃이 주렁주렁 피어있을 농박을 생각하며 행복에 잠겨봅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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