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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한 여름 휴가를 강진에서 보낸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진심으로 사람을 좋아하시는 꽃뜰 사장님과의 만남도 강진 여행의 덤이었답니다.

친정엄마 같기도 하시고, 넉넉한 맏언니 같으신 마음 씀씀이로 정성스레 차려내신 밥상이 얼마나 맛나던지요~

정약용 선생님의 아픈 시간이 담겨있던 다산초당과 다산 박물관, 백련사, 무위사,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 다원, 영랑생가~

목포, 해남, 완도까지~

잊을수 없는 남도 여행..

푸른 하늘, 남도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일주일동안 제대로 힐링하고 다시 집으로 오니 강진 일주일살이가 꿈결같이

아득하게 느겨집니다.

꽃뜰 사장님께서 싸주신, 건강한 노지 닭들이 낳은 청계란과, 싱싱한 가지로 오늘 저녁 밥상을 차려볼까 합니다.

여행가이드, 해설사, 최고의 쉐프!!!! 꽃뜰 사장님 항상 건강하시고 이쁜 집에서 두분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