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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푸소이야기

[한실농박] 22.07.25~22.07.2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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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2-08-0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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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남다른 휴가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두 달 전에 강진 일주일 살이를 예약했습니다. 다른 여행과는 달리 타인의 공간에 우리가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염려 반 설레는 마음 반으로 서울을 떠나 강진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한실농박이라는 멋진 곳을 만났습니다.

 

  나름 세대 차이가 나서 걱정이 앞선 아들들과의 여행은 한실농박에 도착하자 와 이런 곳에서 살아 봤으면 좋겠다는 감탄사와 정성스러운 저녁을 대접받고 과식을 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며 탁월한 선택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네요. 농가에서 잠시 생활하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로 하나의 큰 정원이 딸린 휴양지에서 여가를 즐기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별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편하기도 하였고, 이불과 수건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덕분에 불편함 없이 힐링을 했습니다. 섬 여행을 위해 일찍 출발하게 된 우리 가족을 위해 아침 일찍 든든한 식사를 준비해 주시고, 얼음물, 아이스커피 등을 잘 챙겨 주셔서 더운 날씨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녁 귀가시간에 맞춰 에어컨을 미리 틀어주시는 세심함에도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존경할 만하다는 것을 사장님과 사모님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조찬도 맛있었지만, 옥수수, 과일 등을 챙겨주시는 친정 엄마 같은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고 해박하신 남자 사장님의 말씀도 멋졌습니다. 가을에 한 번 더 오라는 말씀대로 다시 뵙고 강진의 가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사장님, 사모님 두 분 다 건승하시고 많은 분들이 저희처럼 한실농박에서 멋진 추억을 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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