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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체험후기

[비비안네 사랑채] 황홀한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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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6-08-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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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 신청을 기회로 강진에 첫 방문하게 되었어요.
우리 부부와 초등아이 둘이 함께할 가족여행이라 남편과 함께 꼼꼼하게 검색하고 인연이 닿은 비비안네 사랑채!
여행 전날 '조심히 오라'고 보내주신 따뜻한 문자에 이미 부분 기대를 잔뜩 안고 갔지요.

가는 길의 좌우가 여름날의 푸르른 논밭이 쭉 펼쳐져 있어 평화롭고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었어요.
도암면에 폭 안긴 느낌의 끝자락, 백일홍이 앞뜰에 가득한 예쁜 집에 도착했지요. 웃음 가득 반갑게 맞아주셨고,
별채에 짐을 풀고 "식사하러 오세요"라는 여사님의 정겨운 목소리에
마치 초대받은 손님처럼 다이닝룸에 들어간 저는 차려진 밥상에 깜짝 놀랐어요.
그 자체로 황홀한 환대를 받았어요.

여사님의 음식 솜씨는 정말 정갈하고 깔끔 그 자체! 2박 3일 중 4끼가 해결되는 여행이라니!
그것도 석식은 갈비구이, 또는 가마솥 쪽갈비 김치찜과 같은 메인요리 하나에 10첩이 넘는 한정식.
조식은 샐러드와 야채, 제철과일, 옥수수, 웨지감자, 시나몬 가루 솔솔 뿌려진 프렌치토스트와 핫케이크, 빼놓을 수 없는 메이플시럽까지
매번 아이들이 접시를 싹싹 비웠어요.
저도 덕분에 여행 내내 속도 마음도 편했어요.

중간중간 함께 나눈 담소도 좋았고요,
2박을 머물면서 추천해주신 곳들도 좋았고,
많은 것을 하지 않고도 사그락사그락 한 곳에서 천천히 머무는 여행을 즐기는 우리 가족에게 너무도 좋은 여행이었어요.

글과 사진으로는 절대 담기지 않아요.
담을 수 없어요.
마음 한가득 채워 왔어요.
이 충만한 행복이요.

벌써 그립습니다, 또 찾아뵈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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